영국선 유해성 결론..국내서도 안전성.유해성 조사해야_연합뉴스 2009-03-14
에너지 절약차원에서 쓰는 `절전형 형광등"이 피부에 유해할 수 있는 만큼 국내 시판 중인 제품에 대해 피부 안전성과 유해성을 조사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리더스피부과 노낙경 원장은 14일 "외국에서는 절전형 형광등의 유해성을 입증하는 연구결과가 속속 나오고 정부가 나서 유해성을 경고하고 있다"면서 "국내도 절전형 형광등 사용이 급증하는 만큼 자외선 방출량 등 피부안전성과 유해성에 대한 꼼꼼한 검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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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원장은 "예민한 피부가 절전형 형광램프에 장시간 노출되면 자외선 때문에 트러블이 발생하거나 기미나 주근깨가 악화되고 장기적으로 피부노화나 피부암 발생위험도 높일 수 있다"면서 "특히 공부하는 학생들의 경우 램프를 2중으로 보호해 유해한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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