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마른 날씨가 계속되면서 피부건조증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피부건조증이란 피부가 건조해 거칠어지고 가려움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피부가 가려워 긁적이다 보면 팔다리는 물론 몸통 곳곳에 하얀 각질이 일어나고 심하면 염증이나 피부가 딱딱해지는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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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건조증이 발생하는 까닭은 다양하지만 겨울철에는 과도한 실내 난방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리더스피부과 김수홍 원장은 "추운 날씨에 난방을 계속하면 실내 습도가 바깥의 습도에 비해 급격히 낮아지기 때문에 피부건조증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며 "과도한 난방으로 실내 평균습도가 20% 이하로 떨어질 경우 피부건강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고 당부했다.
http://news.nate.com/service/news/shellview.asp?LinkID=1&ArticleID=2009010906561972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