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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승희원장 칼럼 "피부노화, 세월보다 빛이 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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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코리아 칼럼에 강승희원장의 "피부노화, ‘세월’보다 ‘빛’이 더 毒하다"가 게재되었습니다.

피부노화, ‘세월’보다 ‘빛’이 더 毒하다

피부노화는 일반적으로 나이가 들면서 유전적 요인으로 생리적인 노화가 진행된다. 그러나 이런 자연스러운 노화현상(내인성 노화)에 비해 자외선 노출로 생기는 광(光)노화의 경우 노화의 진행속도를 빠르게 하고 단순히 노화를 넘어 피부 질환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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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노화를 막는 처음과 끝은 바로 자외선 차단이다. 요즘같이 골프약속이 자주 잡히는 가을이 되면 되도록 피부의 직접적인 노출을 삼가야 하고, 노출이 불가피할 경우에는 의복, 모자, 양산 등을 이용해 자외선을 차단하고 외출 전엔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
피부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금연도 필수적이다. 흡연은 피부 혈관을 수축시켜 피부에 정상적인 영양공급을 방해하고 독성물질이 교원섬유와 탄력섬유의 손상을 초래하기도 하며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광노화를 가속화시킨다.
평소에 비타민 C, E가 풍부한 음식물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피부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만일 노화가 상당량 지속되어 피부가 늘어져 보다 근본적 치료를 받고 싶다면 피부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최근에는 피부 깊숙이 침투되어 콜라겐을 리모델링해주는 써마지 고주파 치료와 함께 우리 몸에 존재하는 줄기세포 유래의 성장인자를 이용한 치료(단백질 성장인자 재생술, CRP치료)를 통해서 노화된 피부에 활기를 불어넣는 방법이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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