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위례신도시 리더스피부과 최석주 원장> 
 

취업 준비생인 A씨는 올해 목표를 여드름 자국 없애기로 정하고 피부과를 찾았다. 울긋불긋한 여드름 흉터가 깔끔하지 못한 인상을 주어 면접에 불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메러비안의 법칙’에 따르면 시각적 요소는 55%, 청각적 요소는 38%, 언어적 요소는 7%의 영향을 미친다. 시각적 요소 중에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첫인상이다.

새 학기 시즌을 맞아 고등학생이나 대학교 신입생, 신입사원 등 새 출발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피부과 방문이 늘어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여드름 자국 없애는 법, 모공 줄이는 법 등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방법과 화장품 등이 나오지만, 여드름 자국은 초기에 제대로 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여드름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흉터와 색소침착, 모공확장 등의 후유증이 계속 남을 수 있다. 특히 한 번 생긴 여드름 흉터나 자국은 없애기가 어렵고 점차 짙어지기 때문에 제대로 된 관리가 필요하다.

여드름 치료의 가장 기본은 압출을 동반한 피부 스케일링 치료이다. 여드름의 원인인 모낭의 각화를 개선시키고 면포를 녹여 면포성 개선에 도움을 주며, 여드름 후 발생한 붉은 자국과 색소침착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여드름 재발을 방지하려면 근본적 원인이 되는 피지샘을 파괴해 피지분비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며 빛을 이용해 여드름 균을 죽이는 스마트 PDT 치료가 좋다.

여드름이 가라앉고 나타나는 검붉은 여드름자국은 엑셀V(엑셀브이) 레이저 등 다양한 파장대의 레이저를 병행하여 치료하는 지우개멀티토닝으로 개선할 수 있다. 

늘어난 혈관과 멜라닌을 타깃으로 해서 여드름 붉은 자국과 색소침착 개선에 효과적이고, 콜라겐을 생성하는 섬유아세포를 자극하여 빠르고 안전하게 피부재생 효과를 높일 수 있어 패인 흉터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여드름은 오랫동안 방치할수록 검붉은 자국, 넓은 모공, 여드름 패인 흉터 등 다양한 피부문제를 남기는 경우가 많다. 모공축소와 여드름패인흉터의 주된 치료법은 리파인 레이저, 오리지널 프락셀 듀얼 등으로 대표되는 프락셔널 레이저이다. 

프락셔널 방식은 레이저 빔을 잘게 쪼개어 피부에 조사함으로써 레이저 후 부작용을 줄이고 재생을 빠르게 하는 시술법이다. 치료 후에도 진피층에서는 재생이 계속 일어나므로 약 3개월 정도는 지속적으로 호전되는 양상을 보인다. 

프랙셔널 레이저와 더불어 재생에 도움이 되는 리쥬란힐러를 이용한 리텐리프트, 줄기세포 치료, 도트필링, 스마트룩스 등을 병행하면 상처 치유를 촉진시킨다.

여드름, 흉터, 자국 치료는 한 가지 레이저만을 고집하기 보다는 피부타입, 여드름 종류 및 정도 따른 맞춤형 치료를 권한다.

여드름의 원인 및 개인의 피부상태는 모두 다르기 때문에 여드름 치료가 잘못되었을 경우 여드름이 악화되거나 피부가 약해지는 부작용과 기존에 없던 홍조 현상이 나타날 수도 있으므로, 피부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담과 진료를 통해 여드름 상태와 원인 분석을 통한 맞춤 치료법을 찾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위례중앙타워점 최석주 원장
○ 출처 : http://www.suwon.com/news/articleView.html?idxno=1229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