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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키뉴스] 생명과학 어디까지 진화했나? 뉴클레오티드의 혁명

피부나이 열 살 아래로, 더 이상 꿈 아니다

꽃다운 이십 대엔 모른다. 꿈에서라도 젊고 싶어지는 나이가 찾아온다는 것을. 하지만 그 나이가 되고 보면 ‘일단은 젊고 보자’의 정신으로 무장하게 된다. 하지만 시간은 계속 되고, 우리의 노화현상도 멈추지 않는 까닭에 영원한 젊음은 없다.

다행히 생명과학 기술은 인간의 기대에 어느 정도 부응하여 보톡스로 주름을 메우고, 지방흡입으로 불룩하게 쳐진 아랫배를 바짝 당겨주는 세상이 찾아왔다.

리더스피부과 명동신세계점 장경애 원장은 “예전에는 이십 대의 여성들이 피부과의 주 고객층이었다면, 최근에는 골드미스라 불리는 삼십 대 이상 중장년층의 적극적인 노력이 더욱 눈에 띄는 추세다. 선호하는 치료도 피부미백에서 안티-에이징으로 대변되는 ‘탄력’ 같은 피부의 장력 회복으로 옮겨가고 있다”며 “최근에는 한 단계 넘어선 다운 에이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리텐 리프트(Re:10 Lift)’에 대한 수요가 크다”고 설명했다.

리텐 리프트는 ‘리턴(Return)+텐(10살)+Lift (올려주다)’의 조합이다. 바로 피부 나이를 열 살 아래로 돌려준다는 개념이다. 피부는 중력의 작용으로 아래로 쳐지기 때문에 위로 올려줌으로써 탄력을 회복하고 젊음으로 나아간다는 원리다.

리텐 리프트의 핵심 성분은 조직 재생을 돕는 순수 분자인 ‘뉴클레오티드(Nucleotide) 복합체’를 들 수 있다. 이 물질은 인체의 에너지 대사와 조직 재생을 담당하는 ‘핵산’의 기본 단위가 되는 분자로, 인간은 물론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가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아무리 좋은 시술이라해도 오랜 회복기간과 고통을 감내해야 한다면 소비자의 관심을 받기는 어려움이 따른다.

이에 대해 장경애 원장은 “리더스 피부과는 수면 마취를 지양하고, 국소 마취를 기본으로 한다. 리텐 리프트 역시 국소 마취를 통해 한 시간 이내에 시술이 이뤄진다. 특수 고안된 전용 니들을 사용하여 통증은 최소한으로 느껴진다”며 “3~5일이면 피부결 개선, 안색정화, 리프팅 효과, 잔주름·모공 개선, 콜라겐생성촉진 같은 변화를 통해 복합적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도움말 : 리더스피부과 명동신세계점 장경애 원장]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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