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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경제] 30대 女 “거울도 보기 싫다!” 동안 피부 만드는 지름길은?

 “더 이상 거울을 보는 것도, 사진을 찍는 것도 싫어요”

이는 올해로 30대 중반으로 접어든 최지혜 씨가 날마다 입에 붙이고 사는 말이다. 그는 부쩍 늘어난 눈가 주름과 처진 피부 때문에 거울을 볼 때마다 속상하다고. 특히 20대에는 어느 각도로 찍어도 잘나오던 셀카 역시 더 이상 찍기 싫다고 토로했다.

최지혜 씨는 물론 30대에 접어든 이들은 한해가 다르게 늘어난 주름을 개선시켜 탄력 있는 피부로 거듭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한 번 생긴 주름은 쉽게 개선되기 힘들 터. 따라서 주름이 더 이상 생기지 않도록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20대 피부처럼 탄력 있고 탱탱한 동안 피부를 만드는 법은 무엇일까. 실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습관들을 함께 살펴보도록 하자.

노화를 막을 강력한 수분 보충

피부의 탄력을 결정하는 것은 바로 진피 속에 함유된 콜라겐. 진피 속에는 70%정도의 콜라겐이 함유되어 있는데 피부 속 유, 수분 밸런스가 깨지면 콜라겐의 수치는 60%로 이하로 낮아지고 피부의 잔주름을 유발한다.

특히 일반적으로 피부는 15~20% 정도의 수분을 유지해야 하지만 요즘 같은 환절기에는 피부의 수분 함량이 10% 이내로 떨어져 잔주름이 쉽게 생긴다. 이런 상태가 계속 진행되면 잔주름은 깊게 패인 굵은 주름으로 남는다.

따라서 피부 속 수분을 먼저 충분하게 채워 주는 것이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데 가장 중요하다. 리더스피부과 명동신세계점 장경애 원장은 “물을 하루 1리터 이상 마셔 체내의 수분을 더해주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챙겨 먹는다. 또한 일주일에 하루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섭취해 몸 속 영양분도 함께 더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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